‘편스토랑’에서 어남선생 류수영이 밥도둑 꽈리간장치킨으로 12번 째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이 배달보다 빠른 꽈리멸치치킨을 완성해 폭풍 먹방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VCR 속 류수영은 냉장고에서 멸치와 꽈리고추를 꺼냈다. 모두들 밥반찬 꽈리고추멸치볶음을 예상했지만 류수영은 “이것으로 치킨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튀긴 닭에 꽈리멸치 토핑을 얹은 유명한 치킨도 있지만, 나는 꽈리멸치조림과 닭고기로 밥 반찬이 되는 치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류수영은 언제나 그렇듯 단돈 만 원으로 재료들을 준비, ‘만원치킨’을 만들기 시작했다. 조리 시간은 20분. ‘편스토랑’ 식구들은 “배달보다 빠르다”며 감탄했다. 매콤한 꽈리간강 소스에 치킨을 졸여서 뚝딱 완성된 꽈리멸치치킨은 단짠단짠 중독성 강한 맛으로 입맛을 자극했다.
류수영은 자신이 만든 요리를 보며 “치킨계의 간장게장이 되지 않을까 싶다. 멸치볶음 냄새와 치킨 냄새가 섞이니까 입맛이 바로 당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류수영의 폭풍먹방이 시작되었고 모두의 침샘을 자극했다.
심사위원들은 “꽈리고추와 간장소스 그리고 치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특히 무생채와 계란후라이. 전의 반찬구성이 좋았다. 이 요리를 만드신 분이 일을 내신 것 같다. 반찬이 아니고 하나의 요리를 만드신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알 밥도둑으로 인정 받으며 어남선생의 ‘꽈리간장치킨’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