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조진웅이 본명 ‘조원준’을 밝히며 예명과 본명에 얽힌 에피소드를 낱낱이 털어놓는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은 ‘완벽한 타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구구단 세정과 함께 유해진-이서진-조진웅이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조진웅은 ‘조진웅’이라는 이름이 아버지의 이름임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 이름이 좋았다. 남자답고 더 멋있지 않냐”며 ‘조진웅’을 예명으로 활동해 온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본명은 금융권에서 ‘조원준 고객님~’ 할 때만 쓰인다”고 본명의 유일한 쓰임새를 덧붙인다. 조진웅은 본명 ‘원준’이 ‘원빈’과 비슷해서 벌어진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조진웅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예능감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조진웅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호탕한 성격으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매료시켰다는 전언이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