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샤 튜더>가 누적관객수 4만을 돌파하며 가을 극장가에 내실 있는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타샤 튜더 리뷰보기)
개봉 6주차에 접어든 영화 <타샤 튜더>(감독: 마츠타니 미츠에)가 23일(화) 오후 누적관객수 4만을 돌파하며 내실 있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월 13일 28개의 스크린으로 개봉한 <타샤 튜더>는 40여 일간 2~30개의 스크린으로 꾸준히 20%가 넘는 좌석판매율을 유지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극장가, 한국영화 및 외화 대작들 틈 사이에서 이루어낸 성과라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타샤 튜더>는 동화작가이자 30만 평 정원을 가꾼 가드닝의 대가,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타샤 튜더가 직접 들려주는 라이프스토리이다. 그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0년의 취재로 그녀의 삶과 예술을 담은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닮고 싶은 인생, 동화 속에 들어간 듯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필람무비로 자리잡았다.
오롯이 인생을 즐기며 살았던 <타샤 튜더>의 진솔한 이야기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는 영화 <타샤 튜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