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재범이 아빠 정성호의 손 편지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외출해 있던 엄마는 집에 휴대폰을 놓고왔다며 정성호에게 도움을 청했다. 정성호는 이제 겨우 쉬기 시작한 재범을 불러 휴대폰 배달 심부름을 시켰다.
재범은 투덜거리며 카페에 있는 엄마에게 휴대폰을 전달했다. 재범은 “이번 내 생일은 재미없었어.”라며 투정을 부렸다. 엄마는 “서운했구나?”를 물었고 이에 재범은 “응. 서운해.”라고 답하며 심통을 냈다.
재범 몰래 서로 눈치를 주고받던 형제들은 재범이 심부름으로 외출한 사이 서프라이즈 파티 준비를 서둘렀다. 수애는 재범이 좋아하는 과일을 듬뿍 올린 핸드메이드 케이크를 준비했고 정성호는 치킨을 주문했다.
정성호는 “생일이니까 오늘은 1인 1닭이다.”라며 치킨 5인분으로 식탁을 가득 채웠다. 재범이 좋아하는 치킨과 떡볶이가 식탁에 오르고 가족들은 재범의 귀가를 기다렸다.
귀가한 재범은 한상 가득 차려진 생일상에 놀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생일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치킨으로 식사를 함께 즐긴 가족들은 미리 준비한 선물을 재범에게 전했다. 재범은 아빠 정성호가 직접 쓴 손 편지를 읽고 울컥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핸드메이드 케이크를 맛본 재범은 “제일 맛있는 케이크야.”라며 누나를 위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프라이즈 파티에 감격한 재범은 “오늘이 최고의 생일이었어.”라며 고마운 마음을 가족들에게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