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정성호 넷째 재범의 10살 생일 축하를 위해 가족들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생일을 맞은 정성호 넷째 아들 재범은 아침부터 기대 가득한 표정으로 집안을 활보했다. 하지만 정성호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재범의 생일 파티는 짧고 굵은 박수 한 번으로 끝났고 이에 재범은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재범의 서운함을 아는 듯 모르는 듯 형제들은 재범에게 쉴새 없이 심부름을 시키며 재범을 굴렸다. 참다못한 재범은 “아빠 생일에는 뷔페 갔으면서 내 생일에는 아무도 안 챙겨준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출해 있던 엄마는 집에 휴대폰을 놓고왔다며 정성호에게 도움을 청했다. 정성호는 이제 겨우 쉬기 시작한 재범을 불러 휴대폰 배달 심부름을 시켰다.
재범은 투덜거리며 카페에 있는 엄마에게 휴대폰을 전달했다. 재범은 “이번 내 생일은 재미없었어.”라며 투정을 부렸다. 엄마는 “서운했구나?”를 물었고 이에 재범은 “응. 서운해.”라고 답하며 심통을 냈다.
재범 몰래 서로 눈치를 주고받던 형제들은 재범이 심부름으로 외출한 사이 서프라이즈 파티 준비를 서둘렀다. 수애는 재범이 좋아하는 과일을 듬뿍 올린 핸드메이드 케이크를 준비했고 정성호는 치킨을 주문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