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12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펜싱 선수 김준호 아들 은우가 첫 말문을 트는 기념적인 순간이 공개됐다.
펜싱 선수 김준호 아들 은우가 23개월 만에 첫 말문이 트였다. 김준호는 아들 은우의 말문을 트기 위해 간식 유도법을 이용했다. 김준호는 딸기 과자를 들고 “주세요. 해봐.”라며 말을 유도했다. 은우는 아빠의 간절함을 눈치챈듯 “맛있다.”라며 생애 첫 문장을 내뱉으며 놀라움을 안겼다.
은우는 평소 아빠를 ‘빠’, 좋아요를 ‘죠’, 초록색은 ‘초’라며 한 음절로 소통하는 걸 즐겼다. 또렷하게 “맛있다!”라며 제대로 된 문장을 발음하는 은우에 김준호는 “지금 맛있다고 한 거 맞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준호는 감격하며 더 많은 말을 듣기 위해 애썼다. “이번에는 딸기 해봐”라며 새로운 단어를 유도하는 김준호에 은우는 “맛있다.”라고 반응하며 한 단어만 집요하게 파고드는 행동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부모님과 할머니를 집으로 초대했다. 아시안 게임 출전을 앞둔 김준호는 생신을 앞둔 할머니에게 직접 차린 식사를 미리 대접하기 위해 미역국과 잡채, 전복 요리를 준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