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캡처
닥스훈트 세 마리의 문제점을 파악한 강형욱이 맞춤 솔루션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가정에 방문한 강형욱은 이경규와 박세리를 먼저 집 안으로 들여보냈다. 닥스훈트 세 마리를 돌보는 보호자는 연지와 단지의 멈추지 않는 짖음 행동에 고민을 호소했다.
이경규는 다리로 블로킹하며 연지와 단지의 짖음 행동을 통제하려 했고 그 사이 박세리와 보호자는 소파에 앉았다. 박세리는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연지와 단지의 소음에 묻혀 대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보호자는 연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슬링백을 꼽았다. 어깨에 매는 가방에 연지를 안아 넣자 반려견들은 순식간에 조용해졌고 현장은 겨우 평화를 찾았다.
현장에 방문한 강형욱은 이경규와 박세리가 집에 들어설 때 연지, 단지, 린지가 달려들고 있음에도 방관하고 있는 보호자의 태도를 지적했다. 보호자는 “어느 순간부터 포기하게 됐다.”며 피로감을 호소했다.
강형욱은 목줄을 제안했지만 보호자는 “집에서 목줄을 해 본 적이 없다.”며 난감함을 표했다. 강형욱의 제안으로 보호자는 안고 있던 연지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연지는 바닥에 발이 닿자마자 목청이 떠나가라 짖기 시작했다. 목줄 착용을 권하는 강형욱에 보호자는 “가슴줄 밖에 없다.”며 난감함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준비한 목줄을 착용한 연지와 단지는 보호자가 소파에 앉자 평소처럼 따라 올라가려 했다. 강형욱은 목줄을 당겨 소파 위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하는 통제법을 알려줬다. 보호자는 “신기하다.”며 목줄의 놀라운 효과에 감탄했다.
<개는 흘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