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분)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에 현실 직장인들의 삶을 리얼하고도 유쾌하게 녹여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트 차림새의 강지환(백진상 역)은 백진희(이루다 역)를 어이없다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다. 백진희는 산발이 된 코믹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녀는 경찰에게 두 팔을 포박된 상태에서도 그를 물어뜯을 듯 노려보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질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대리 백진희가 팀장인 강지환을 경찰차 위에 눕히고 멱살까지 잡는 몸싸움을 펼친다. 과연 직장 상사와 직원 관계인 두 사람이 어쩌다가 이런 난투극을 벌이게 됐는지 그 속사정이 궁금해진다.
강지환과 백진희가 한낮의 난투극을 펼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수요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