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캡처
강형욱이 어린 자녀에게 공격 성향을 보이는 뀨의 행동을 지적했다.
뀨는 보호자들이 움직이거나 큰 행동을 보일 때마다 따라다니면서 짖는 행동을 반복했다. 강형욱과 이경규, 박세리가 현장에 방문하자 뀨와 포리는 번갈아 짖으면서 경계심을 보였다.
엄마 보호자는 뀨가 짖음을 멈추고 흥분을 가라앉힐 때 즈음 과호흡이 시작된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출연자들은 뀨의 과호흡을 확인하기 위해 대화를 중단하고 귀를 기울였지만 뀨의 과호흡은 보호자만 겨우 확인할 수 있는 정도였다.
이때, 딸아이가 뀨를 안고 있는 엄마 보호자에게로 다가왔다. 뀨는 으르렁거리며 이빨을 드러내려는 듯 주둥이를 움찔거렸고 아이를 향해 몸을 틀며 짧게 짖었다. 표정이 심각해진 강형욱은 뀨의 과호흡보다 아이들을 향한 공격성을 더 큰 문제로 지적했다.
강형욱은 “많은 개들이 7세 미만의 아이들을 사람이라 여기지 못한다.”며 뀨의 공격적인 행동에 우려를 표했다. 이어 방문인을 쫓아다니며 공격적으로 짖는 뀨를 통제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아빠 보호자는 평소 뀨에게 단호하게 대처하며 통제를 시도했지만 엄마 보호자는 “통제가 어렵다.”며 난감함을 표했다. 강형욱은 뀨와 교감이 더 많은 엄마 보호자의 통제가 문제 행동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 진단했다.
강형욱을 향해 또다시 짖기 시작하는 뀨에게 엄마 보호자는 “뀨야 짖지 마.”라고 음성으로 통제를 시도했다. 강형욱은 “일어나서 짖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블로킹을 제안했다.
<개는 흘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