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대표적인 인터넷 전용 스포츠 토크쇼 <이광용의 옐로우카드>가 2018년 가을,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2008년 처음 제작돼 2016년까지 시즌1과 시즌 2를 거쳐 진행됐던 <이광용의 옐로우카드>는 디지털뉴스부의 정책에 따라 한때 폐지됐다가 2년 4개월 만에 스포츠국으로 제작 주체가 바뀌며, <이광용의 옐카3>로 새롭게 부활했다.
<이광용의 옐카3>는 알면서도 하지 않는, 혹은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 그래도 모두가 알아야할 이야기를, 풍부한 전문성을 장착한 패널들과 함께 속시원한 토크로 풀어내는 것이 장점. 특히 첫 번째 이야기 리그인기. 거품인가 진품인가?>는 ‘국영리그’라는 날선 비판을 던짐으로써 높아진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 KBS간판 캐스터로 활약했던 이광용 아나운서는 스포츠계에 화두를 던지고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옐카의 정신이라며 스포츠계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개선해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옐카3> 부활을 반겼다.
우리의 스포츠가 건강해지는 그날을 꿈꾸며 ‘외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라는 모토 속에 제작진은 날카로운 쓴소리를 오늘도 준비하고 있다.
25분 안팎으로 제공되는 <이광용의 옐카3>는 유튜브의 ‘KBS스포츠’채널과 페이스북 ’KBS스포츠‘ 그리고 인터넷 홈페이지(sports.kbs.co.kr)에 매주 목요일 정기 게시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