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정안이 약속을 잊지 않고 챙겨주는 아빠 강경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들 정안과 함께 하늘을 날던 강경준은 무전기를 꺼내 배우를 꿈꾸고 있는 정안에게 감동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하늘을 날면 땅에 있는 건 작게 보이잖아. 지금 네가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중에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어.” 강경준의 응원을 조용히 듣고 있던 정안은 “행복한 모습 잃지 않길 바란다.”는 마지막 메시지에 울컥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오름에 남은 정우는 아빠 강경준에게 “아빠 슈퍼맨 같아.”라는 무전을 보냈다. 분위기에 취한 강경준은 “정우, 정안이 모두 사랑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에 정우는 “나도 사랑해.”라며 애교 섞인 답변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정우는 형 정안에게 “형, 사랑해.”라는 무전을 보냈다. 이에 정안은 “응.”이라는 단답으로 훈훈하던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었다. 정우는 “형이 대답을 이상하게 했어.”라며 당황하는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정안은 3년 연속 친구들과 제주 여행을 계획해 주고 있는 강경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과거 정안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 가는 게 소원이다.”라는 바람을 밝힌 적이 있었고 이에 강경준은 매년 여름마다 정안과 그의 친구들 10여 명에게 제주 여행을 선물했다.
인터뷰 중 정안은 “나랑 친구들 전부 뒷바라지하고 챙겨주고 때로는 같이 놀아줘서 고마워.”라며 강경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평소 감정 표현이 서툴고 무뚝뚝한 성격의 정안이 꺼내 놓는 솔직한 고백에 강경준은 감동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