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5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정안, 정우, 강경준 삼부자가 함께 떠난 제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주 정안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긴 삼부자는 장소를 옮겨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강경준은 아내 장신영과 결혼사진을 찍었던 금오름에서 정안, 정우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감동했다.
패러글라이딩 장비를 착용한 정안은 망설임 없이 하늘로 뛰어올라 멋진 활공을 보였다. 뒤이어 패러글라이딩을 준비하던 강경준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겨우 도약에 성공해 정안과 상반되는 상황으로 웃음을 안겼다. 막내 정우는 금오름 정상에 남아 형 정안과 아빠 강경준을 위해 1일 응원단장으로 활약했다.
아들 정안과 함께 하늘을 날던 강경준은 무전기를 꺼내 배우를 꿈꾸고 있는 정안에게 감동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하늘을 날면 땅에 있는 건 작게 보이잖아. 지금 네가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중에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어.” 강경준의 응원을 조용히 듣고 있던 정안은 “행복한 모습 잃지 않길 바란다.”는 마지막 메시지에 울컥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오름에 남은 정우는 아빠 강경준에게 “아빠 슈퍼맨 같아.”라는 무전을 보냈다. 분위기에 취한 강경준은 “정우, 정안이 모두 사랑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에 정우는 “나도 사랑해.”라며 애교 섞인 답변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