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효림이 박윤재의 기습 백허그에 놀란다.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제작진은 박윤재와 서효림의 백허그 스틸을 공개했다. 편안해 보이는 박윤재와 달리 정작 서효림은 설렘보다 당황이 앞서는 듯 동그랗게 토끼눈을 뜨고 있어 남녀 주인공의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비켜라 운명아'는 평범한 시골 청년 양남진의 유쾌 상쾌 통쾌한 천지개벽 운명개척기를 그린 드라마로 박윤재는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인력사무소를 운영하며 동네의 해결사로 활약하는 양남진 역을, 서효림은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엘리트 패션 디자이너 한승주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서 박윤재는 마치 오랫동안 기다렸던 연인이 돌아온 듯 긴 양팔로 서효림을 와락 뒤에서 끌어안으며 두근두근 떨리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반면 흠칫 놀란 서효림은 큰 눈을 동그랗게 뜬 채 굳어버린 모습이어서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장면에서 박윤재와 서효림은 초면인 사이. 박윤재가 처음 만난 서효림을 다짜고짜 껴안은 이유가 뭔지, 무엇보다 이토록 황당한 ’갑분싸’ 분위기를 어떻게 수습할 수 있을지는 ‘비켜라 운명아’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윤재, 서효림, 강태성, 진예솔의 로맨스가 펼쳐질 ‘비켜라 운명아'는 '내일도 맑음' 후속으로 오는 11월 5일 오후 8시 23분에 첫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