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차태현, 배두나의 귀여운 질투전을 펼쳤다.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이 사랑과 결혼, 사랑과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현실적인 스토리, 입체적인 캐릭터, 그리고 차태현, 배두나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가 빛나며, 최고의 공감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극중 조석무(차태현 분)과 강휘루(배두나 분)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불완전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다. 매일을 사소한 일로 부딪히고 다투던 두 사람. 결국 이혼을 하고, 그 사실을 가족들에게 비밀로 한 채 동거를 약속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15일 방송에서는 이혼은 했지만 이별하지 못한 조석무, 강휘루의 본격 동거 생활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나름대로의 생활 규칙을 세우는 것은 물론, ‘연애 자유’라는 조항도 덧붙이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사진 속 조석무와 강휘루는 각각 다른 곳에서 자유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두 사람은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다. 술을 마시며 설정샷을 찍는가 하면, 서로를 의식한 채 휴대폰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보란 듯이 자유연애를 하자고 약속한 두 사람. 질투 역시 감정이 남아 있어야 가능한 법. 차태현과 배두나의 질투전은 ‘최고의 이혼’ 5,6회에서 펼쳐졌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