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이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문(門)’을 선보인다. 지난 미니 앨범 ‘I’m’에 이어 2년 5개월만에 컴백 소식을 전한 김세정의 역대급 신보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앨범명 ‘문(門)’은 미지의 공간을 향해 나아가는 ‘문’을 뜻하기도,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감춰뒀던 공간을 향해 들어가는 ‘문’을 뜻하기도 한다. 김세정은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1곡 전곡 직접 작사하며 그동안 김세정만의 ‘문’ 뒤에 담아뒀던 솔직한 감성을 풀어냈다.
또한 ‘Top or Cliff’와 ‘언젠가 무지개를 건너야 할 때’를 제외한 9곡은 작곡에 직접 참여했음을 알려 한 단계 성장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하며 여느때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꾸몄다.
이번 신보는 ‘항해’와 ‘Top or Cliff’ 더블 타이틀로 찾아온다. 김세정은 그동안 컴백 콘텐츠들을 통해 ‘문’이라는 한 가지 키워드에 두 가지 해석을 비주얼적으로 극명하게 표현하며 앨범의 콘셉트를 강조했다.
‘항해’는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열린 ‘문’을 뜻하는 곡으로 ‘비록 쉽지 않은 여정일지라도 차분히, 천천히 나아가면 도달할 수 있다’는 긍정의 아이콘 김세정의 밝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
‘Top or Cliff’는 그동안 ‘문’ 뒤에 감춰 놓았던 김세정의 반전을 담아냈다. 외로움과 위태로움을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하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김세정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지난 30일 선공개한 ‘항해’의 뮤직비디오는 미지의 세계로 여정을 떠나는 동화 같은 이야기 속의 김세정을 그려냈다. 깊은 잠에서 깨어나 빛나는 벽장의 문을 통해 미지의 세계로 향한 김세정은 많은 이들을 만나며 자신의 이야기를 펼쳤으며, 자유분방하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영상의 다양한 색감과 축제의 분위기를 통해 극대화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1일 공개된 ‘Top or Cliff’ 뮤직비디오의 티저는 ‘항해’와는 180도 반전된 분위기를 선보임과 동시에 규모감 있는 스케일의 뮤직비디오를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Top or Cliff’ 뮤직비디오는 곡 제목처럼 ‘정상’일 수도, ‘절벽’일 수도 있는 아이러니한 감정을 담아낸다. 내면의 갈등을 표현한 김세정의 연기는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라인과 강렬한 영상미로 표현된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하며 치명적인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을 다시 한 번 매료시킬 예정이다.
한편,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은 오늘(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김세정은 오는 9월 23일부터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23 KIM SEJEONG 1st CONCERT ‘The 門’’ 투어를 시작한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