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혁권이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에 출연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해치지않아>는 폐업 직전의 동물원 ‘동산 파크’에 얼떨결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동물원 살리기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또한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을 연출한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등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 얻고 있는 작품이다.
박혁권은 극 중 로펌의 정규직을 걸고 태수에게 ‘동산 파크’의 경영을 맡긴 황대표 역을 맡아,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혁권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과 <해치지않아> 촬영에 돌입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최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영화 <기도하는 남자>(감독 강동헌)에서 극심한 생활고로 절망에 빠지게 되는 개척교회 목사 역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박혁권이 출연을 확정 지은 영화 <해치지않아>는 지난 8일 크랭크인 했으며,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