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벡스코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7회를 맞은 ‘북투필름’과 4회를 맞는 ‘E-IP피칭’에서는 작년보다 11편 증가한 총 29편의 소설과 웹툰, 웹소설, 스토리 등이 소개되었고, 준비한 행사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500여명의 영화, TV, 드라마 관계자를 포함한 여러 국내외 업계 관계자가 다수 참가했다.
아시아로의 확장을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개최한 아시아 IP 쇼케이스를 통해 일본과 중화권의 출판 컨텐츠가 소개되었고, 국가별 출판사의 참가로 인해 더욱 다양한 판권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었다.
영화업계를 비롯해 TV 업계와 드라마 제작사에서도 참가가 대폭 증가하였다. 한국의 JTBC, SBS스토리웍스, 엔터미디어, 스튜디오드래곤, 몬스터유니온을 비롯해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글로벌게이트 등에서도 참가하였고, 중국의 주요 영화제작사까지 참가하여 350회 이상의 미팅을 진행하였다. 지속적으로 거래 관련한 대화가 이어지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많은 작품의 영상화 판권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