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아필름마켓(AFM)이 10월 9일, APM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올해 아시아필름마켓에는 54개국의 911개 업체에서 1,737명이 마켓을 찾아 제작, 투자, 수입, 수출, 판권 구매 등의 비즈니스를 활발히 수행했다. 올해 21회를 맞은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743건의 미팅을 진행하며 아시아 최대 공동제작 마켓의 위치를 공고히 하였다.
또한 E-IP마켓의 북투필름, E-IP피칭 그리고 새로 선보인 아시아 IP 쇼케이스는 총 350여 회 이상의 미팅을 진행해 유망한 원작 IP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증명하였고, 올해 새롭게 소개된 블록체인과 온라인 유통 플랫폼 세미나를 비롯해 영화제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펀드, 플랫폼부산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신규 행사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아시아필름마켓으로 참가자에게 인정받았다. 반면 마켓 1일차에는 태풍 쿵레이의 내습으로 운영이 차질을 빚었고, 2일차에는 행사장 바로 앞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로 셔틀 버스 운영이 중단되는 등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여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