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주제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뮤지션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가 새로운 EP앨범 ‘포치 송즈’(Porch Songs)를 발표하였다. 전세계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발매되는 앨범으로, 1,000장 넘버링 한정판이다.
이번 앨범에는 우선 큰 사랑을 받았던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주제곡 “비 섬바디스 러브(Be Somebody's Love)”가 수록되어 있다. “I've gotta be somebody's love (난 누군가의 사랑이 되어야만 해)”라는 절절한 가사는 장면 하나하나를 되살리기 충분하다.
또, 지난 정규 앨범 ‘타이트로프 워커’(Tightrope Walker)에서 한국에만 독점 공개 되었던 “워스리스(Worthless)”도 이번 EP에 재수록 되었다. 그 외의 곡들은 완전히 처음 공개 되는 신곡들로, 레이첼 야마가타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스타일로 듣는 재미를 살린 “Some Kind Of Window’는 레이첼 야마가타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녀와 인연이 깊은 사진작가 김중만에 대한 곡 “중만스 테마(Jungman’s Theme)” 역시 눈길을 끈다.
한편 레이첼 야마가타는 11월6~7일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11월9~10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KBS미디어 박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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