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MTV VIDEO MUSIC AWARDS JAPAN 2018’(이하 ‘MTV VMAJ 2018’) 시상식에서 '최우수 댄스 비디오 상'을 받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블랙핑크가 10일 일본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STUDIO COAST)에서 열린 'MTV VMAJ 2018 -THE LIVE-'에서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로 '최우수 댄스 비디오 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MTV VMAJ 2018 -THE LIVE' 개막과 함께 '최우수 댄스 비디오 상' 아티스트로 등장해 '뚜두뚜두' 무대를 선보였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MTV VMAJ 게스트로 출연해 '붐바야' '마지막처럼' 특별 무대를 꾸민 데 이어 올해도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존재감을 과시했다.
제니는 시상식 인터뷰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로제는 "최근 많은 분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더 좋은 음악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뚜두뚜두'는 지난 6월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불러모았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뮤직 비디오 공개 후 24시간 조회 톱10' 순위에서 전 세계 걸그룹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역대 4위에 올랐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최근 4억뷰를 돌파하며 K팝 그룹 최단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첫 번째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 블랙핑크는 오는 12월 24일 해외 걸그룹 최초로 교세라 돔 무대에 오르며 열기를 이어나간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