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준호가 은우, 정우와 첫 합동 외출에 나섰다.
유과를 완성한 김준호는 은우와 정우를 데리고 백일잔치에 필요한 꽃을 사러 꽃시장에 방문했다. 꽃말을 신경 쓰며 꽃을 선택한 김준호는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했다.
푸드코트에 도착한 김준호는 빛의 속도로 메뉴를 선택했다. 하지만 음식이 나옴과 동시에 조용하던 은우가 울기 시작했다. 당황한 김준호는 “은우야 네가 날 도와줘야 해.”라며 허둥지둥거렸지만 은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은우를 겨우 의자에 앉힌 김준호는 서둘러 음식을 가지고 왔고 음식을 은우에게 먼저 배식했다. 은우가 식사를 시작하자 김준호는 칭얼거리는 정우를 달래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단체 외출할 때는 꼭 엄마가 있어야겠다.”며 아내의 필요성을 느꼈다.
정우가 배고플까 분유를 준비하던 김준호는 정우의 머리에 분유 가루를 흘렸고 내레이터 최강창민은 “정말 고생이 많다.”며 측은함을 느꼈다. 김준호는 “아빠가 미안하다.”며 정우 머리에 흘린 분유 가루를 조심스럽게 털어냈다.
아빠의 따뜻한 손길에 정우는 어느새 잠들었고 김준호는 “그새 자는 거야?”라며 한순간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에 아찔함을 느꼈다. 잠시나마 평화로운 시간을 누리던 김준호는 “먹을 때랑 잘 때가 정말 평화로운 거구나. 다시 한번 느낀다.”라며 은우의 먹방을 사랑스럽게 지켜봤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