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펜싱 선수 김준호가 둘째 아들 정우의 백일을 위해 삼색 유과 만들기에 도전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 김준호는 둘째 정우의 백일을 맞아 삼색 유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셰프복을 갖춰 입은 김준호는 정우가 잠든 것을 확인한 뒤 주방에서 본격적인 유과 만들기에 돌입했다.
김준호는 180도 기름에 미리 준비한 반대기를 넣어 튀기기 시작했다. 반대기는 순식간에 부풀며 유과의 형태로 부풀었고 김준호는 “이러다가 곧 치킨도 튀기겠다.”며 허세를 부렸다.
이때, 정우가 깨어났고 김준호는 “오 마이 갓!”을 외치며 서둘러 정우에게로 향했다. 급히 정우를 재운 김준호는 다시 주방으로 돌아와 남은 반대기를 튀겨냈다.
식힌 유과에 조청을 정성스럽게 바른 뒤 삼 색의 뻥튀기 가루를 입혀 유과를 완성한 김준호는 첫 완성품을 은우에게 시식시켰다. 유과를 맛본 은우는 “음~!”이라고 외치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솔직하고 귀여운 은우의 리액션에 김준호는 뿌듯함을 느꼈다.
유과를 완성한 김준호는 은우와 정우를 데리고 백일잔치에 필요한 꽃을 사러 꽃시장에 방문했다. 꽃말을 신경 쓰며 꽃을 선택한 김준호는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했다.
푸드코트에 도착한 김준호는 빛의 속도로 메뉴를 선택했다. 하지만 음식이 나옴과 동시에 조용하던 은우가 울기 시작했다. 당황한 김준호는 “은우야 네가 날 도와줘야 해.”라며 허둥지둥거렸지만 은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