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29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정안의 친구들과 제주 여행을 떠난 강경준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배우 강경준은 친구들과 제주 여행을 가고 싶다는 정안의 소원을 기억하고 올해로 3년째 제주도를 방문했다. 유치원 때부터 시작된 여름 제주 여행 덕분에 한자리에 모인 여러 부모들과 아이들은 가족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정안과 친구들은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해수욕장에 뛰어들었고 강경준은 11명 아이들을 돌보느라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긴 여행길에 고생한 아이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했지만 강경준은 단 한 명의 아이들에게서도 시선을 놓치지 못하며 눈앞에 바다를 두고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아이들은 제대로 쉬지도 못한 강경준을 위해 모래찜질 서비스를 준비한다. 삽을 준비해 모래사장으로 모인 아이들은 열심히 모래를 판 뒤 강경준을 파묻어 시원한 찜질 효도를 선물했다.
강경준은 정안의 친구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해 질문했다. 한 친구는 “정안이 수학 3점이에요.”라며 장난스럽게 성적을 공개했고 이에 당황한 정안은 “3점 아니고 17점이야!”라며 뜻밖의 수학점수를 공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장난기가 발동한 정안의 친구들은 강경준에게 정안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친구들은 “정안이가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어요.”라며 강경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갑작스러운 폭로에 번개처럼 등장한 정안은 강경준에게 손사래를 치며 해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