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의 김진우가 충격 발언으로 김소혜를 놀라게 한다.
오늘(28일) 밤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3회)에서는 이권숙(김소혜분)이 권투와 영원한 이별을 위해 마침내 결단을 내린다.
앞서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잠적한 천재 복서 권숙은 개명까지 하며 유치원 보조교사로 평범한 20대의 삶을 살았다. 모태솔로였던 그녀는 얼굴 천재 부원장 한재민(김진우 분)을 좋아하게 됐고, 한없이 다정다감한 모습에 푹 빠져버렸다.
하지만 김태영(이상엽 분)의 만행으로 유치원 동료들은 권숙의 존재를 알게 됐고 권숙은 유치원까지 찾아오는 기자들과 팬들로 인해 당분간 출근하지 않기로 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한바탕 소동 이후 처음 재회한 권숙과 재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재민을 다시 만난 권숙은 폭풍처럼 휘몰아친 사건들을 모두 잊은 듯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지키고 싶은 것들이 많아진 권숙은 영원히 복싱을 하지 않기 위해 승부조작 게임에 동참할 것을 결심하며 재민을 향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권숙은 재민에게 돌발 질문을 던지고, 미묘한 표정의 그는 의외의 대답으로 권숙 깜짝 놀라게 한다. 예상치 못한 재민의 반응에 충격에 빠진 그녀는 세상이 무너진 듯한 허망한 얼굴로 짠내를 유발한다.
짝사랑을 시작하마자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린 권숙이 과연 재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3회는 오늘(28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