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일) 오후 4시에 첫 방송되는 국내 최초 이동식 길바닥 로펌 KBS Joy ‘코인 법률방’이 MC 송은이, 문세윤과 변호사군단 신중권, 이재정, 고승우, 장천을 공개했다.
‘코인 법률방’은 법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거리로 직접 나선 어벤져스급 변호사들이 500원 이라는 저렴한 상담료를 받고 사이다 같은 법률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의뢰인은 코인 노래방을 연상케 하는 외관이 인상적인 ‘코인 법률방’에서 자신이 원하는 변호사를 선택해 초밀착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MC 송은이와 문세윤이 각각 대표와 사무장 역할을 맡아 깨알 재미를 더한다.
평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종종 무료 법률상담을 하곤 했다는 신중권 변호사는 상담의 범위가 제한적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왔음을 밝히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인 이재정은 “다른 변호사들에 비해 가진 강점이 있다면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법과 제도적 고민을 함께 풀어갈 수 있는 것이다”라며 “우리 사회에 아직 미비한 법과 제도로 피해를 보는 사람은 없는지 더 세심한 눈으로 살펴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덧붙였다.
고승우 변호사는 “짧은 10분 내지 30분의 상담으로 누군가의 고민이 해결될 수 있고, 해결되지 않더라도 상당 부분 마음의 위안 또는 평정을 안길 수 있다는 것에 직업적으로 참 많은 보람을 느끼고 그와 함께 한 층 더 책임감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10분 안에 법적인 상담이 가능 할까?' 라고 생각했던 것은 괜한 걱정이었다. 10분이라는 제한적인 시간 안에 법정에서 실제 다퉈질 사건의 소송을 맡아드릴 순 없지만 억울한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의 마음을 읽어 드리고 그 마음을 풀어드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 녹화부터 사연자 분들이 만족해 하셔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문세윤은 “일상생활 속 궁금한 법률이야기를 단돈 500원에 해결해드린다. 본방사수하시면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겠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500원 가지고 상담 받으러 오시길 바란다”며 유쾌한 인사를 남겼다.
송은이, 문세윤, 어벤져스급 변호사군단이 함께 하는 ‘코인 법률방’은 껌 값보다 싼 단 돈 500원으로 한 평 남짓한 공간에서 국내 유명 변호사들의 고품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법률 상담 프로그램이다. 7일(일) 오후 4시 KBS Joy에서 첫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