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향기가 패션 매거진 ‘얼루어’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향기는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카메라를 지그시 바라보는 김향기만의 깊은 눈빛과 나른한 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기도.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향기는 “제일 중요한 건 시나리오에요. 대본을 읽으면 역할보다는 전체적인 스토리가 먼저 들어오는데, 스토리가 맘에 들면 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연기에서 오는 즐거움이 큰 것 같아요. 스스로 고민하면서 새로운 인물을 만들고 그 인물이 돼보는 거잖아요. 평소 편하고 즐거운 것을 좋아하는 데, 연기할 때 하게 되는 고민은 다른 것 같아요”라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한편, 김향기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영주’는 오는 4일 개최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KBS미디어 박재환)
[사진제공: 얼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