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기 싫어’가 소개하는 SNS 사용 꿀팁은 무엇일까.
오늘(3일) 밤 방송되는 KBS 2TV ‘회사 가기 싫어’에서는 직장인들이 이기는 SNS 생활을 하기 위한 특별한 SNS 관리법을 소개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족구 사건’으로 회사 이미지가 실추되었다고 판단한 이사 장성호(지춘성 분)는 긴급 회의를 소집해 회사 이미지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방법으로 회사 SNS 계정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아침 기상을 부서 단톡방 알람으로 시작한 막내 직원 이유진(소주연 분)은 반강제적으로 SNS 담당자를 맡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 젊은 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SNS 계정이 없던 부장 최영수(이황의 분)도 회사 SNS에 맞춰 계정을 만들어야 했다.
개인 계정을 만든 부장은 직원들에게 자신의 계정과 연결할 것을 요구했고 직원들의 사생활이 강제로 노출되는 상황에 당황해 하는 직원들도 있었다. 장이사는 직원들에게 SNS ‘프사’(프로필 사진)를 회사 로고로 바꿀 것을 제안했고, 단톡방에서도 직원들을 독려했다.
‘회사 가기 싫어’는 현실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해 직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세상에 드러내 그 문제점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공감스토리 담은 시트콤 형식의 모큐멘터리이다. ‘회사 가기 싫어’ 3회는 오늘(3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