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외할아버지 납골당 앞에서 듬직하게 행동하는 준범에 제이쓴이 감동했다.
준범은 충북 괴산까지 이동하는 차 안에서 투정 한 번 부리지 않는 모습으로 제이쓴을 흐뭇하게 했다. 이동하는 내내 조용하게 잠든 준범을 보던 제이쓴은 “언제 이렇게 커서 카시트에서 잠도 잘 자네.”라며 기특함을 표했다.
휴게소에 들른 제이쓴은 육아실에 방문해 준범의 기저귀를 갈았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준범의 키를 확인한 제이쓴은 “또 자랐네?”라며 기쁨을 표했다.
제이쓴은 돈가스를 주문했고 “똥별아 아빠도 배고파.”라며 함께 식사를 즐겼다. 준범은 제이쓴이 식사하는 동안 보채지도 않고 이유식을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마친 제이쓴은 휴게소에 마련된 놀이 기구에서 잠시 오락을 즐겼다. 준범은 게임에 집중하는 제이쓴의 행동에 웃음을 터트렸고 두 부자는 완벽한 휴식을 즐긴 뒤 다시 여행길에 올랐다.
베트남 참전 용사였던 외할아버지 납골당에 도착한 준범은 처음 만나는 할아버지 앞에서 환한 미소를 보이며 훈훈함을 전했다. 준범은 제이쓴이 준비한 자신의 앨범을 손으로 치며 마치 할아버지에게 자랑하고 싶은 듯한 행동으로 웃음을 안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