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캡처
김두호와의 교제를 반대하는 동규철에 동규선이 진심을 호소했다.
금강산(서준영)과 옥미래(윤다영)는 양가에 교제 사실을 알렸다. 신분 차이를 이유로 반대하던 금강산 가족들은 옥미래의 진심 어린 설득에 감동해 교제를 허락했다.
하지만 황동푸드 일가는 둘의 교제를 격하게 반대했다. 특히 황만석의 친딸이자 옥미래의 양모인 황찬란(이응경)의 반대가 심했다. 고아원에서 어린 옥미래를 입양해 지극정성으로 키워낸 황찬란은 “어디서 애 딸린 홀아비가 내 딸을 넘봐요?”라며 노발대발했다.
두 사람을 갈라 놓기 위한 황찬란의 노력이 이어졌지만 그럴수록 금강산과 옥미래 사이는 더 견고해졌다. 옥미래를 구하다가 부상을 당한 금강산의 모습에 황찬란은 마음을 열었고 결국 교제를 허락했다.
황찬란은 금강산 가족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홍도의 반찬가게를 찾아갔다. 화기애애하게 안부를 나누던 두 사람은 건너편 빵집의 소란에 놀라 자리에서 일어섰다.
동규선(이윤성)은 제빵사이자 연인 관계인 김두호(김영호)에게 1박 2일 일정의 여행을 제안했다. 김두호는 수줍게 이를 수락했고 동규선은 크게 기뻐하며 김두호 품에 안겼다. 마침 빵집을 찾은 동규철(최종환)이 이를 목격했고 “지금 뭐 하는 짓이야!”라며 고함을 질렀다.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극본 채혜영, 유상영, 백금/연출 최지영)는 싱글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의 열연이 이색적인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전한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