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매일 낮 12시, KBS 2라디오 ‘양파의 음악정원’으로, 순수한 매력의 뮤지션 “양파”가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97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라디오 DJ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게 될 ‘양파’는 어릴 때부터 ‘라디오 키즈’라 불릴 만큼 라디오와 음악을 사랑했다. 이제, 그 ‘라디오 키즈’ 양파는 ‘양파의 음악정원’으로, 청취자들의 한낮을 책임진다.
어린 시절부터 라디오에 대한 추억이 많다는 양파는 “오감을 자극하는 매체는 많지만, 오롯이 음악에 집중할 수 있고, 청취자와 함께 삶의 여백을 채워나가는 것이 ‘라디오만의 매력’이기에 DJ 제안을 수락했다”라고 밝혔다.
양파는 ‘양파의 음악정원’을 싱그러운 힐링타임이라고 소개한다. “‘점심시간만 지나면 어떻게든 퇴근까지 견디겠지~’, ‘점심만 넘기면, 이 하루가 곧 끝나겠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두 시간 동안 억지로 웃기거나, 힘내라고 몰아붙이지 않고,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서 쉴 수 있다는 것이 ‘양파의 음악정원’의 매력이다. “양파는 “특히, 매일 낮 12시는 오전과 오후의 징검다리 같은 역할을 하기에 ‘양파의 음악정원’이 청취자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휴식을 전해주는 하루의 쉼표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BS 2라디오 ‘양파의 음악정원’의 DJ로서 갖고 있는 기대도 크다. “다양한 노래들을 들으면서, 음악작업에 도움이 되고, 많은 청취자들과 소통하면서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인생을 배울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하는 양파. 이에 제작진이 양파에게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KBS 2라디오 전순아 피디는 ”그동안 지켜본 양파는 정말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순수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다. 재능 있는 뮤지션으로, 진솔한 친구로, 양파의 다양한 모습을 ‘양파의 음악정원’에서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루의 쉼표를 선사할 KBS 2라디오 ‘양파의 음악정원’은 10월 1일(월) 낮12시, KBS 2라디오(수도권 106.1Mhz)와 모바일앱 콩을 통해 첫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9월 28일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 2라디오 개편 설명회/ KBS홍보 Mylove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