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MC 임백천이 10월 1일(월) KBS 2라디오 프로그램 부분 조정을 맞아 ‘임백천의 라디오 7080’과 작별을 고하고, ‘임백천의 골든팝스’(오전 11시)로 돌아온다. 과거 2003년부터 5년 동안 동명의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백천의 골든팝스’. 2018년 10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선곡과 감성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물들일 예정이다.
‘임백천의 골든팝스’는 ‘팝의 전성시대’인 197,80년대 영미 팝부터 제3세계 음악을 아우르는 정통 음악 방송을 추구한다. 특히 최근에 인기 영화 <마션>이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레디 플에이어 원> 등의 OST에 올드팝이 쓰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예처럼, <임백천의 골든팝스> 역시 올드팝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서 이희옥 PD는 “‘올디스 벗 구디스(Oldies But Goodies)’라는 말처럼 ‘임백천의 골든팝스>는 중장년층에겐 청춘의 한 때를 추억하는 시간을, 젊은 세대에겐 올드팝의 매력을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업그레이드 된 ‘임백천의 골든팝스’의 중심에는 명품 DJ 임백천이 있다. 오랜 경험을 통한 물 흐르듯 편안한 진행과 해박한 지식은 그의 장점. 그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들 중 가장 아끼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임백천의 골든팝스’를 다시 진행하게 된 감회와 각오가 남다르다. “K-Pop의 발전을 위해서도 영미 팝과 제3세계 음악을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 라디오 MC 시대가 됐지만 LP에서 CD로, 또 인터넷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시대까지 DJ를 하면서 ‘마지막 DJ'로 음악 배달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팝의 전성시대’에 전하는 새로운 헌사. ‘DJ 천이’의 매력이 빛날 ‘임백천의 골든팝스’는 10월 1일(월) 오전 11시, KBS 2라디오(수도권 106.1Mhz)를 통해 첫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9월 28일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 2라디오 개편 설명회/ KBS홍보 Mylove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