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백창주)가 CG/VFX 업체 ㈜투썬디지털아이디어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영화제작 사업 및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투썬디지털아이디어의 절대경영권 및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는 국내 VFX업계 최장인 18년의 역사를 가진 중견 기업으로, 국내 최고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CG/VFX 수주 네트워크를 보유한 업체이며, 청룡상과 대종상 등 10여 차례 영화제에서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시성’을 비롯해 ‘미스터션샤인’, ‘남한산성’, ‘군함도’, ‘도깨비’, ‘밀정’, ‘부산행’ 등 국내 주요 영화 및 드라마 CG작업과 함께 ‘드레곤블레이드’, ‘쿵푸요가’, ‘퇴마전’, ‘차이니즈조디악’ 등의 중국영화 및 할리우드 영화 CG 작업도 수행한 바 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영화 컨텐츠에 있어 중요성이 커져가는 CG/VFX에 투자함으로서 기존의 영향력 있는 배우와 제작역량 등이 시너지를 이뤄 향후 글로벌 컨텐츠 스튜디오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될 것이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향후 영화제작, 콘텐츠 개발, 배우 매니지먼트 전반을 커버리지하여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허브로 도약을 추진키로 했다.”고 이번 인수 배경으로 설명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