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취재와 전문가 패널들의 토크를 통해 한국 언론 보도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 J>가 이번 주에는 ‘JTBC가 신뢰도 1위가 된 요인’을 들여다본다.
지난 8월, 한국기자협회가 현직 기자 305명을 대상으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가 어디인지 조사했다. 그 결과 JTBC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JTBC는 올해 영국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우리나라의 온라인 뉴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그리고 국내 주간지인 ‘시사저널’이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신뢰도 1위의 언론매체로 꼽혔다.
개국한지 7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언론사가 어떻게 가장 신뢰받는 언론매체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일까.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권석천 JTBC 보도국장과 타사 기자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그 요인을 분석해본다.
또, 경영진 교체 이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온 공영방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공영방송이 다시 신뢰를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짚어본다.
<저널리즘 토크쇼 J - “JTBC는 어떻게 신뢰도 1위가 됐나”> 편에는 저널리즘 전문가 정준희 중앙대 교수, 팟캐스트 진행자 최욱과 함께 언론 감시자 민주언론시민연합회 김언경 사무처장, 송현주 한림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교수가 출연해 공영방송의 신뢰도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 언론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신개념 미디어비평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 J>는 이번 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