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하우스’ 주상욱과 조재윤이 아이들의 웃음 버튼으로 활약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 마지막 회에서는 주상욱과 조재윤이 해미읍성 일일 해설사로 변신했다.
이날 주조형제는 서산의 유명 관광지이자 태종 이방원에 의해 지어진 곳이라는 해미읍성을 방문, 이방원을 연기했던 주상욱을 필두로 해설에 나섰다.
사극 복장으로 갖춰 입은 두 사람은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하며 유치원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주상욱은 육아 만렙답게 시작부터 텐션을 끌어올리며 아이들을 이끌어 나갔다.
주상욱은 눈높이에 딱 맞춘 해설을 하고, 조재윤도 온몸을 불사르는 명연기로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두 사람은 이해를 돕기 위해 연기까지 불사하는 등 아이들 맞춤 해설사로 완벽 변신했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아이들 또한 두 사람의 해설에 빅 재미를 느꼈다.
이후 주상욱과 조재윤은 세컨 하우스 시즌2의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주조하우스로 향했다. 두 사람은 입주 당시 기억을 떠올리고 아쉬운 마음에 집 안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이에 조재윤은 “생각날 것 같아 용현리”라고 외쳤고, 주상욱 또한 “진짜 아쉽다”면서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을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