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하우스2’ 최수종과 하희라가 감동적인 순간을 그려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 마지막 회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마을 주민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내며 시즌2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수라부부는 마을 주민들이 별채에 붙여 놓은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수라부부가 방문한다는 사실에 주민들은 선물을 들고 수라하우스를 방문, 마지막 인사를 담은 쪽지를 남겼다. 메시지를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던 두 사람은 주민들의 정성과 진심 어린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수라부부를 배웅하기 위해 이장님부터 주민들이 모두 모여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에 하희라는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시간이었는데 이분들은 우리를 평생 기억해 주겠구나”라며 고마움을 전하고, 최수종은 “세컨 하우스는 쉼과 소통, 어울림”이라면서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특히 최수종과 하희라는 진안군수와 군민들의 감사의 뜻을 담은 명예 군민으로 위촉, 명예군민증서를 받게 되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현판식까지 함께하며 진안에서의 마지막 일상을 의미 있게 채웠다.
한편,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을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