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찐건나블리에게 특별한 여름방학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박주호가 농촌 체험에 나섰다.
얼마 전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짓고 은퇴식을 치른 전 축구선수 박주호는 자녀들과 함께 꿈에 그리던 여행을 떠났다. 쉴 새 없던 연습과 경기 때문에 아이들과 여행 한번 제대로 떠나기 힘들었던 박주호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울릉도행을 택했다.
아이들은 뱃놀이를 즐기며 울릉도의 자연 경관을 만끽했다. 이어 해수욕과 낚시를 즐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하루 종일 즐겁게 뛰어 논 아이들은 박주호가 준비한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는 시골집의 정취를 그대로 담고 있는 곳으로 박주호가 시골체험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
박주호는 “아빠가 이런 곳에서 살았었다.”라며 아이들에게 시골 생활의 추억을 전했다. 박주호는 배가 고픈 아이들을 위해 서둘러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아이들에게 텃밭 채소와 산나물을 캐오라는 미션을 내리며 자급자족 한 끼 체험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나물과 채소를 캐기 위해 밭으로 향했다. 산비탈에 밭이 있는 울릉도는 농사용 모노레일을 이용하는데 아이들은 놀이 기구를 타듯 모노레일에 몸을 싣고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다음 날 아침, 박주호는 해산물을 구하기 위해 바닷가를 찾았다. 아빠가 없는 사이 나은은 동생들을 챙기며 잠자리 정리를 시작했다. 아이들은 배가 고프다며 투정을 부렸고 나은은 냉장고에서 동생들이 먹을 아침거리를 찾아내 “우선 이거라도 먹자.”라며 어른스러운 행동을 보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