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캡처

주인해가 선우혈을 위해 재개발을 거부하고 저택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주인해(원지안)는 선우혈(옥택연)과 사랑에 빠졌고 반인 뱀파이어인 우혈이 사랑에 빠진 자신의 피를 마시게 되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인해는 우혈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점점 깊어지는 감정을 느꼈다.

인해는 우혈에게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피를 마실 것을 제안했고 인간으로 거듭나 진정한 사랑을 느끼길 기대했다. 하지만 우혈이 인해의 피를 마시게 되면 인해는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이 사실에 괴로워하던 우혈은 어느 날 갑자기 인해를 떠났고 인적 드문 곳에서 죽음을 맞기로 결심했다.

인해는 다짜고짜 집을 뛰쳐나가 우혈을 찾아다녔지만 단서조차 찾을 수 없었다. 넋을 잃고 길을 헤매던 인해를 발견한 신도식(박강현)은 재개발 소식을 전하며 게스트 하우스를 정리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인해는 저택을 팔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도식은 “위험한 일을 겪게 될 수도 있어.”를 경고했다. 인해는 “저는 그 저택에 남아 있어야 해요.”라며 단호하게 반응했다.

도식은 “선우혈 때문이야? 네가 죽을 수도 있어.”라며 우혈에게 빠져 있는 인해를 걱정했다. 인해는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 거예요.”라는 말을 남긴 뒤 다시 우혈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섰다.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와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