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에서 올 추석처럼 따뜻한 프로그램, 집밥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엄마밥 기록 프로젝트인 ‘어머니와 고등어’를 선보인다.
MC 노사연이 돌아가신 엄마 대신, 엄마처럼 늘 자신을 돌봐주는 언니 노사봉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엄마가 돌아가실 때 “사봉이가 있어 안심이다”라고 했다는 이야기처럼 동생을 딸처럼 돌봐주는 언니 노사봉과 언니를 엄마처럼 따르는 동생 노사연의 우애 깊은 모습이 일상 곳곳에서 보였다는 후문.
언니 노사봉은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는 동생, 노사연을 위해 스지국(사골 육수에 소 힘줄과 사태를 넣어 끓인 국)과 등심구이, 이북식 갈치조림 등 원기회복을 위한 한상차림을 준비했다. 노사연은 어린 시절 엄마의 손맛이 그대로 남아 있는 갈치조림을 먹으며 엄마가 안 계셔도 돌봐주는 언니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노래 ‘만남’ 활동 당시 동생을 위해 매니저 겸 스타일리스트로 살뜰히 챙겼던 이야기부터 1991년도 ‘10대 가수 가요제’ 가수왕을 위해 사촌 동생 한상진에게 ‘엽서’를 보내게 한 사연까지 언제나 동생이 1순위인 노사봉과 이런 언니가 마냥 좋은 노사연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여기에 이모인 현미와 사촌 동생인 한상진 등 일가친척이 연예계에서 맹활약 중인 예술가 집안답게 흥과 끼도 만점! 식사할 때도, 산책할 때도 주크박스처럼 노래와 춤이 끊이지 않는 흥자매의 모습은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는 출연진들을 발칵 뒤집어 놨다는 후문이다.
노사연, 노사봉 자매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KBS 2TV ‘어머니와 고등어’는 24일(월) 오후 5시 10분 2부 연속 방영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