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의 초대형 프로젝트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 제3회 세계대회>가 23일 방송된다.
지난 5일 KBS홀에서 열린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 제3회 세계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의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삶의 애환과 사연이 어우러진 한바탕 잔치판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제작진이 재외동포들이 살고 있는 해당 국가를 직접 찾아가 현지 예선을 치러 한국 본선 진출자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5대륙 9개국을 돌며 치열한 예선을 펼쳤다. 캐나다, 뉴질랜드, 브라질, 러시아, 중국, 일본, 필리핀, 미국, 독일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총 16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관록의 MC 송해와 홍진영이 진행을 맡아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국악인 남상일과 전통창작악회가 펼치는 <쾌지나칭칭나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 출연자가 함께 전 세계 남녀노소를 어우르는 화합과 축제의 무대를 선보인다.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는 남진, 현숙, 금잔디, 홍진영, 박서진 등 초대가수가 총출동하며, 23일(일) 낮 12시 10분부터 105분간 KBS 1TV에서 방송된다.(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