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연정훈, 딘딘, 김종민이 눈물 셀카에 도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여기에 새로운 멤버 나인우가 합류하며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갔다.
여기에 또 새 멤버가 합류하며 새로운 합을 만들어갔다. 바로 배우 유선호였다. 2002년생 21살인 그는 드라마 <슈룹>의 계성대군 역으로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2박 3일 전국일주’ 특집에서는 경상도에 도착한 여섯 남자가 숨겨진 여행지를 찾는 추리 현장이 공개됐다. 이후 전라도로 간 멤버들이 미션, 경치, 맛집 3종 세트를 모두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뉜 상태로 다음날 아침 6시까지 안동역에 모였다.
멤버들은 이후 ‘자유’ 없는 ‘자유여행’에 불만을 쏟아냈다. 이후 연정훈, 김종민, 딘딘은 다음 행선지인 목포로 향했다. 갓바위 근처에 도착한 멤버들은 목포의 9경과 9미를 즐겨야 한다는 미션지를 확인했다. 게다가 3경에서는 눈물셀카를 찍고 3미에서 1분 먹방 영상을 찍어야 했다.
결국 배우 연정훈이 눈물 연기에 도전해야했다. 게다가 김종민은 시민들을 향해 "정훈이 형이 눈물 흘리는 연기 보여 드린다"고 소리쳐 연정훈을 향한 관심이 배가 됐다. 이에 딘딘은 "이 수치심으로 울어라"라고 했다. 연정훈은 이와중에도 집중해 눈물 한방울을 흘리고 셀카를 남겼다.
지난주 방송에서 배우 연정훈이 목포 갓바위에서 눈물 셀카를 단번에 성공한 가운데 남은 두 경치에서 두 번의 눈물 셀카에 도전했다. 딘딘은 눈물연기에 미련을 보였다. 감정을 잡고 싶었지만 계속된 김종민의 훼방에 눈물 연기에 연신 실패했다. 결국 딘딘은 마지막 방법인 눈찌르기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 김종민, 딘딘은 남은 8개의 장소 중 어떤 경치가 최상일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결국 연정훈이 고심 끝에 1타 2피를 노릴 수 있는 케이블카를 선택했다.
그러나 그곳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종민이 두려워하는 장소. 괜찮다며 탑승한 김종민은 호언장담과 다르게 낯빛이 새파래지고, 아무 말이나 내뱉는 등 울음 섞인 절규로 인해 현장은 폭소로 가득 찼다.
장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딘딘은 눈물을 흘리기 위해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의 노래를 들으며 감정을 잡았다. 그는 눈물이네 쉽사리 나오지 않자 “화병 나서 눈물 나겠네”라며 답답한 마음을 표출했다. 결국 세 사람은 겨우 눈물즙 짜내기를 하며 셀카를 찍었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나인우-유선호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