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가톨릭영화제가 10월 25(목)부터28일(일)까지 4일간 열린다.
17일 오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카톨릭영화제 개최와 관련하여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박지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홍보대사 정수영, 이경숙 조직위원장, 조용준 집행위원장, 손옥경 프로그래머가 참석하여, 올해 가톨릭영화제만의 특징, 상영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상영작 하이라이트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숙 조직위원장은 ”올해 단편경쟁 부문은 작년의 두 배 이상인 678편의 응모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늘어난 편수만큼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이번 영화제에 대해 감사와 기대를 전했다.
조용준 집행위원장은 “가톨릭영화제는 주제가 있는 영화제로, 제5회 가톨릭영화제 주제는 ‘존중 그리고 평등’으로 정했다. 불평과 차별, 혐오가 팽배해진 시대상. 나와 다른 이들 피부색, 종교, 가치관, 성별의 차이 약자에 대한 포용이나 관용 말하는 것조차 사치가 될 만큼 날이 서 있는 시대에 함께 사는 공동체라는 보편적 개념 안에서 약자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공평함을 지향하는 따뜻한 세상을 지향하고자 영화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손옥경 프로그래머는 25개국 전체 59편의 영화를 개막작 <올 오브 어스>를 비롯하여, CaFF초이스, CaFF특별전, CaFF클래식, CaFF애니메이션, CaFF단편경쟁, 메이드인가톨릭 세션의 주요 상영작을 소개하여 이번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제5회 가톨릭영화제는 ‘존중 그리고 평등’을 주제로 10월 25일(목)부터 10월 28일(일)까지 4일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4호선 명동역 7번 출구)에서 개최한다. 개막작은 <올 오브 어스>이고, 폐막작은 단편경쟁 본선 진출작 중 대상작이 상영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