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문제아들)의 상식 수준이 베일을 벗는다.
추석 연휴인 25일, 26일 방송되는 KBS의 신규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문제를 풀며 뇌를 채우는 지식토크쇼다.
10개의 상식 문제를 모두 풀어야만 옥탑방에서 퇴근할 수 있는 문제아 5인은 천재와 바보를 오가는 엉뚱한 면모를 뽐내며 퇴근을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후문.
문제아들의 최고령자 김용만은 가장 열정적인 모습으로 문제를 풀어나갔다. 특히 그는 오랜 연예계 활동과 인생 경험으로 쌓인 ‘눈치’로 승부했는데, 동생들의 오답에서 정답을 유추해내는 그의 능력은 특히 막내 민경훈과의 찰떡 호흡으로 이어져 ‘옥탑방의 손흥민과 황의조’로 등극했다.
‘연예계 킹메이커’ 송은이는 평소 똑 부러지는 이미지답게 처음부터 멤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금세 ‘헛 똑똑이’ 면모를 드러냈는데, 이에 김용만은 '이 프로그램으로 송은이가 재조명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편 ‘자타 공인 뇌 극빈자’ 김숙은 의외의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멤버들이 정답에 대해 전혀 감도 못 잡고 있을 때 그녀는 당당하게 제작진과의 밀당을 시도, 힌트를 잘 이끌어내 단숨에 ‘협상의 요정’으로 등극한다.
대기업 공채 출신으로 연예계의 ‘브레인’으로 통했던 정형돈은 의외의 무식(?)을 드러내며 “지금까지 정형돈은 과대평가되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의외의 순간에 ‘잡’지식인의 내공을 발휘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마지막으로 ‘문제아들의 히든카드’로 큰 기대를 모은 막내 민경훈은 남들과는 전혀 다른 시각에서 문제에 접근, 기상천외한 오답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예능감을 뽐낸다.
과연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자칭 뇌벤져스 5인들의 상식수준은 어느 정도일지? 그리고 이들은 10문제를 모두 풀고 무사히 퇴근할 수 있을지? 오는 추석 연휴 9월 25일, 26일 양일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공개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