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악동탐정스> 시즌2가 돌아왔다.
지난해 네이버TV를 통해 처음 공개되어 1,100만뷰를 돌파하며 랭킹 1위를 기록한 '악동탐정스'는 두 천재 고교탐정과 정의파 여형사가 부모님의 실종과 관련된 어둠의 재단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코믹 학원탐정물이다. 전편에 이어 김남주(에이핑크), 유선호, 안형섭이 주인공을 맡았다. 시즌2는 7분 분량의 에피스드 18부작으로 구성된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악동탐정스’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박선재 감독은 "많은 네티즌들이 작품을 좋게 봐줬기 때문에 시즌2가 나올 수 있었다. 더 무거운 책임감과 더 재밌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밝혔다.
'악동 탐정스2'는 사건 해결을 위해 짓궂은 악당 짓도 서슴지 않는 악동고등학교 학생탐정단과 터프한 여형사가 코믹하게 사건을 풀어나가는 드라마다. 남주는 미래경찰서 정의구현반의 형사 옥진경 역, 안형섭과 유선호가 각각 천재 문과탐정 설오성과 이과탐정 표한음을 연기한다.
남주는 시즌1과 달라진 점에 대해 "저의 심도 깊은 연기?"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박선재 감독은 "남주의 연기가 깊어졌다. 폭넓은 연기를 소화할 수 있는 준비된 라이징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박PD는 "미쟝센, 스토리, 캐릭터 등 많은 부분에서 신경을 쓰고 있다. 분량을 잘게 나눴지만 40분 분량의 3부작으로 내놓을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완성도를 자신했다. 이날 배우들은 감독이 ‘시즌9’이상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히기도.
에피이크의 남주, 안형섭, 유선호와 함께 병헌, 장문복, 김태민, 화랑(스펙트럼)이 새로이 합류한 웹드라마 <악동탐정스 시즌2>는 19일(수) 오전 11시 첫 회를 시작으로 네이버TV에서 매주 수, 목, 금요일에 공개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