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하우스2’ 하희라가 컴백하는 최수종을 위해 이벤트를 해주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에서는 하희라가 최수종에게 이벤트를 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라하우스에서는 최수종이 대본 연습을 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최수종은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의 이야기를 그린 KBS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의 강감찬 장군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하희라는 그런 최수종을 위해 총명탕을 준비했고 최수종은 “너무 좋다”며 반겼다.
최수종을 향한 하희라의 내조는 계속되었다. 배가 출출해지자 하희라는 진안의 특산품인 인삼으로 쌉쌀한 매력이 있는 콩국수와 인삼 샐러드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둘 만의 오붓한 식사를 마쳤다.
이어 하희라는 급하게 최수종을 부르며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최수종이 나가보니 하희라 준비한 작은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힐링 족욕 타임. 최수종은 양말을 벗고 발을 담그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하희라는 의자에 최수종을 앉히더니 발을 닦아주었다.
어딘가 어설픈 하희라의 모습에 최수종은 불편해하며 “쥐가 나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하희라는 “여보, 나 분명 이벤트 한 거야. 이제 물만 잘 버려주고 치워줘”라고 말해 최수종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최수종은 “장미를 왜 이렇게 많이 뿌렸대?”라고 불평하면서도 열심히 뒷 정리를 했다.
한편,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을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