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식이 선우혈에게 피를 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주인해에게 털어놨다.
상처 입은 주인해(원지안)의 피를 보고 이성을 잃은 선우혈(옥택연)을 떼어 놓은 신도식(박강현)은 인해를 병원으로 옮겼다. 정신을 차린 인해에게 도식은 “선우혈이 네 피를 먹으려고 했어.”를 털어놨다.
하지만 인해는 “선배가 잘못 알고 있는거예요.”라며 우혈을 변호했다. 도식은 “내 눈으로 본 이상 그냥 둘 수 없어. 선우혈 곁에 있는 거 위험해. 그 저택에서 나와야 해.”를 경고했다.
며칠 뒤 컨디션을 회복한 인해는 퇴원을 서둘렀다. 도식은 “나 너 못 보내.”라며 인해 앞을 막아섰다. 하지만 인해는 “저 그 집에서 나올 생각 없어요.”라며 단호함을 보였다.
답답함을 느낀 도식은 “너 정말 뱀파이어를 사랑하기라도 하는 거야? 넌 속고 있는 거야. 선우혈은 너를 흡혈해 죽여야만 인간이 될 수 있다고.”를 폭로했다.
인해는 “선배도 잘 모르시잖아요.”라며 고집을 부렸고 이에 도식은 “잘 모르는 건 너야. 네가 위험해질 거라고.”를 재차 경고했다.
하지만 마음을 굳힌 인해는 “선배가 뭘 걱정하는지 알아요. 근데 저한테 선우혈씨가 필요해요. 이제 제 마음 가는대로 그렇게 살고 싶어요.”라는 진심을 털어놓았다. 굳은 인해의 의지에 항복한 도식은 우혈에게 향하는 인해를 보내줬다.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와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