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의 공격으로 정신을 잃었던 주인해가 병원에서 의식을 찾았다.
주인해(원지안)는 선우혈(옥택연)이 완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 사랑에 빠진 자신의 피가 필요하다는 걸 깨닫는다. 하지만 모솔 인해는 사랑에 빠져본 적이 없었고 우혈은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느끼며 조급함을 느낀다.
우혈과 인해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애를 시작했고 우혈은 사랑에 빠진 인해의 피가 준비되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고양남(김인권)은 우혈이 인해의 피를 먹고 인간이 되면 인해가 목숨을 잃게 된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에 우혈은 또 다른 고민에 빠진다.
인해의 게스트하우스에 장기 투숙 손님을 찾아온 스토커가 등장했다. 인해는 온몸으로 손님을 끌고 가는 스토커를 막아냈고 이 과정에서 피가 나는 부상을 입는다.
인해의 위험을 느낀 우혈은 스토커를 진정시킨 뒤 바닥에 쓰러진 인해를 살폈다. 이때, 인해 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발견했고 우혈은 순간 이성을 잃고 피의 유혹에 빠져든다.
이를 발견한 도식은 인해에게서 우혈을 떼어 놓았고 정신을 잃은 인해를 병원으로 옮겼다. 정신을 차린 인해에게 도식은 “선우혈이 네 피를 먹으려고 했어.”를 털어놨다.
하지만 인해는 “선배가 잘못 알고 있는거예요.”라며 우혈을 변호했다. 도식은 “내 눈으로 본 이상 그냥 둘 수 없어. 선우혈 곁에 있는 거 위험해. 그 저택에서 나와야 해.”를 경고했다.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와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