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희라 집안에 폭풍우가 몰아칠 전망이다.
KBS 2TV 새 아침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9회 예고에서는 흐느껴 울던 하희라의 분노가 폭발. 소리지르며 달려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탁허세(김형범 분)에게 성폭행범 누명을 씌운 동료 구의원 지화자를 찾아 간 ‘차달래’ 삼인방 차진옥(하희라 분), 오달숙(안선영 분), 남미래(고은미 분)가 결정적인 증거를 손에 쥐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김복남(김응수 분)은 자신이 점장으로 가게 된 마트가 보름 후에 철수 예정이라는 사실에 잠시 당황했지만 직원들을 독려하며 무조건 살려내겠다는 의지를 밝혀 그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극 말미 아들 대영(재성 분)의 방을 치우다 대영이 떠난다는 메시지를 보게 된 차진옥은 소영(김하림 분)을 통해 출국 시간을 확인하고는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한 진옥은 눈물을 흘리며 대영을 찾아 헤매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우리 집 이야기 같기도 하고 이웃 집 이야기 같기도 현실 부부들의 환장하는 속사정을 엿볼 수 있는 KBS 2TV 새 아침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9회는 오늘(13일) 아침 9시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