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이 더 강력해진다.
1983년 첫 선을 보인 KBS <추적 60분>. 지난 35년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파헤쳐온 <추적 60분>이 가을 개편을 맞아 새롭게 변화한다. 편성 시간, MC, 스튜디오 등 대대적인 변신과 함께 내용면에서도 더욱 날카로운 시선으로 본질에 집중할 예정. 정직한 직설화법으로 현장성을 더욱 강화한다.
방영 채널 또한 KBS 2TV에서 KBS 1TV로 옮겨 공영성을 더 강화하고 폭넓은 시청자 층을 공략한다.
이번 개편을 맞아 최지원 프로듀서가 새롭게 MC를 맡게 됐다. 1997년에 KBS에 입사한 최지원 프로듀서는 <추적60분>, <한국사회를 말한다>, 스페셜>, <소비자고발> 등 KBS의 대표적인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해왔다. 여성으로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탐사보도프로그램의 책임프로듀서를 맡고 있기도 하다. 최 피디는 어떠한 권력과도 타협하지 않고, 할 말은 다 하는 진행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년 경력의 베테랑 시사 전문 피디로서의 노하우를 살려 현장과 밀착된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 더욱 빠르게 뛰어들고, 끝까지 추적한다!
<추적 60분>은 피디가 현장에 더욱 깊숙이 개입하며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한 추적’을 펼칠 예정이다. 중요한 이슈가 발생하면 발 빠르게 출동할 수 있는 ‘기동팀’을 신설한 것도 새로운 변화. 더욱 빠르게 뛰어들고, 끝까지 악착같이 추적하는 본격 탐사보도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성역 없는 취재로 각종 비리와 부조리, 잘못된 관행들을 고발하는 사회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9월 14일(금) 밤 10시 5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추적 60분>에서는 ‘2018, 대한민국 갑질 잔혹사 2부작’ 중 첫 번째 ‘현대판 소작농, 자영업자의 눈물’ 편이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