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이 최다니엘의 정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간다.
단 4회만에 ‘주인공이 귀신’이라는 것을 공개하며 역대급 반전을 탄생시킨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이 전초전을 끝내고 본격적인 시작을 예고한다. 특히 ‘오늘의 탐정’ 측이 귀신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의 등판과 함께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귀신탐정’ 이다일과 ‘열혈조수’ 정여울의 공조 수사 케미. 이다일은 3회 초반부터 귀신탐정이 돼 홀로 움직였지만, 귀신이 되자 단독 수사활동에 핸디캡이 생겼다. 문을 열 수도 사람을 만나 탐문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된 것. 그런 가운데, 귀신이 된 이다일은 자신을 볼 수 있는 특급 지원군을 얻게 됐다. 바로 수습으로 뽑았던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
이다일은 정여울에게 귀신이 할 수 없는 수사를 지시했고, 정여울은 이다일의 지시에 따라 착실히 수사했다. 특히 이다일이 귀신이라는 것을 알고도 티를 내지 않고 그와 함께 수사를 하는 정여울의 담력과 행동력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예리하고 날카로운 촉을 지닌 귀신탐정 이다일과 남다른 담력과 눈치, 센스를 지닌 인간조수 정여울이 앞으로 어떤 공조 수사 케미를 보여줄 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빨간 옷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아동 실종 사건과 정이랑(채지안 분) 레스토랑 자살 사건에서 모두 등장한 ‘빨간 옷의 여인’. 특히 유치원 교사 이찬미(미람 분)가 원장(길해연 분)을 향한 분노를 드러낼 때 찬미의 뒤에서 등장 “죽여버리면 되잖아”라고 속삭이는 모습이 공개돼 소름을 유발했다. 더불어 이다일의 죽음과 정이랑의 죽음에도 연관이 있다는 것이 암시됐다. 이에 과연 선우혜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는 왜 사람들의 죽음에 연관된 것인지, 앞으로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이다일과 정여울의 주변 사람들이 ‘귀신탐정’의 존재를 알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 탐정 이다일과 열혈 조수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