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박시후와 송지효의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해 ‘러블리’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시후와 송지효는 다정한 모습으로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운명 공유체’ 커플답게 늘 ‘호러블’ 위기에 처하는 두 사람이지만, 촬영 중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마주보기만 해도 웃음이 새어 나오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필립(박시후 분)이 을순(송지효 분)의 다친 손에 붕대를 감아주던 ‘심쿵’ 비하인드 컷도 공개됐다. 서로에게 한 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장면으로, 장난스러운 미소를 잃지 않는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 필립은 을순에게 사과나무 목걸이를 건네며 자신의 행운을 포기했다. 그러나 을순은 오히려 사과나무 목걸이를 바다에 던져버렸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커질수록 위기에 직면하는 두 사람의 ‘운명 셰어 로맨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아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살아 돌아온 은영(최여진 분)이 또다시 을순을 배신하고, 필립을 피격했던 동철(지승현 분)과 한패였음이 드러나며 오싹한 충격을 선사했다. 거기에 보조 작가 수정(김지은 분)의 살해 당일 은영을 찾아간 윤아(함은정 분)의 모습까지 공개되며 ‘귀, 신의 사랑’을 둘러싼 미스터리는 절정에 치달았다. (KBS미디어 박재환)